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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ure entre chien et l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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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 땅거미 질 무렵

원래대로 직역을 한다면 개와 늑대의 시간.

시간상 황혼이 되는데...


애매모호함.


확률이란게 누군가의 성공은 다른 누군가의 숱한 실패속에 이뤄지는 것인지라...


복귀하기전만 하더라도 공카에는 거의 안들어왔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경쟁이 심해 각종 어그로꾼들에, 매크로 의심, 저격 등등...

정보를 구하러 왔다가 되려 눈쌀만 찌푸리는 경우가 더 많아서.

복귀를 하고난 뒤에는 그런게 없어졌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공카활동을 하게되고 그러면서 알게 된 분 중의 한분인 용석님.

아마도 공카활동을 꾸준하게 된게 용석님을 비롯해서 같은 서버의 테미님, 커피슈가님을 만나면서 서로간의 소통이 되면서부터...

그러다, 지금의 서버밴드를 만들어서 지내다 더욱 교류가 많아지고 서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구스 스작실패할 때... 

스알로 한번에 먹였으면 지금 렙이 7이나 8정도 되었을... ㅡㅡ

이 분은 알니나 한장씩 먹여서 티치를 10렙 만들더군요.

이후에도 이런게 쭈욱 유지가 됩니다.

거기에... 저와 비슷한 불운의 아이콘 홀슈타인님

지난 투자전에서 4000 올리는 동안 콜럼조차 안뜬...


거기서 확신을 했습니다. 

누군가의 성공이 바로 누군가의 실패라는 냉정한 현실을...


이후...

갓용석 삼회갓용석지수 라는게 생겨납니다.

운빨 극강인 용석님의 기운을 빌려 그 분의 팁을 이용하고 그 분의 운으로 자신의 운을 재 보는 얼토당토 않는 극강의 복불복.


아스돌릴 때, 뽑기 할 때, 스작 할 때

갓용석을 삼창하면 그 분이 강림하시어 운을 강운으로 만들어 준다는것.

아침 화장실이 더욱 확률이 높다는 것.

용석님이 아스나, 스작, 뽑기에서 잘 안붙는다면 상대적으로 그만큼의 기회비용이 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


모든 걸 운에 맡기기 보다는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자신의 운을 가늠해보는건 어떨까요? (특히, 아이제나흐 서버 분들...) 

이 겜이 솔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서로 다 유기적으로 묶여있다는 것.

결국 다 함께 하는 것.


애매모호하죠?

끝으로 아름다운 곡 두곡 추천합니다.

Kevin Kern Twilight's embrace 

https://youtu.be/G_yovhAhYoE

Kevin Kern 사랑하기 때문에

https://youtu.be/9bq4M8u4irI


게임으로 그림과 음악까지 끌어낸다고 놀라는 한 사람이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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